표현식
표현식은 PHP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다. PHP에서 쓰는 거의 대부분이
표현식이다. 표현식을 정의한 가장 단순하고 가장 정확한 말은
"모든것이 값을 갖는다"는 것이다.
표현식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가 상수와 변수이다. "$a = 5"라고 쓰면,
$a에 '5'를 지정하는것이다.'5'는 확실히 5란 값을 갖는다. 다르게 표현하면
'5'는 5란 값을 갖는 표현식이 된다 (이경우에, '5'는 정수형 상수이다)
이렇게 지정하고 나면 $a의 값은 5가 될것이란 것도 기대할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b = $a라고 쓴다면, $b = 5를 쓴것과 같이 동작할것이라고 기대할수
있을것이다. 다른말로, $a는 또한 5란 값을 갖는 표현식이다. 모든것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기대하던대로 될것이다.
표현식의 약간 더 복잡한 예가 함수이다. 다음 함수를 예로 들어보자.
함수의 개념에 익숙하다면 (그렇지 않으면, 함수에 관한 장을 참고)
$c = foo()로 쓰는것이 $c = 5와
같을것이라고 생각할것이다. 옳은 생각이다. 함수는 반환된 값을 갖는
표현식이다. foo()가 5를 반환하기때문에 'foo()'표현식의 값은 5가 된다.
함수는 대체로 정적인 값보다는 계산값을 반환한다.
물론, PHP에서 값은 정수가 되어야 하는것은 아니다..
PHP에서는 4가지 스칼라 값 자료형을 지원한다: integer 값,
부동소수점 값(float), string 값,
boolean 값. (스칼라 값은 배열과 다르게, 더 작게 쪼갤수 없는
값을 말한다) PHP는 두가지 조합형(스칼라값이 아닌)을 지원한다: 배열과 객체.
이 두가지 값형은 변수나 함수에서 넘기는 값으로 지정될수 있다.
PHP는 여기에 더하여, 많은 다른 언어들이 하는 방식의 표현식을 받아들입니다.
PHP는 거의 모든것이
표현식이라는 관점에 입각한 표현식-지향 언어이다. 전술했던 예제 '$a = 5'를 보자.
이 식과 연관된 값은 '5'라는 정수상수 두개라는것과 $a는 5로 수정이 된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진실은 여기에 연관되어있는 것이 하나의 추가값이라는것이고,
이 추가된 값이 지정되어지는 값 자체라는 것이다.
지정 자체는 지정값 5만 적용된다. 실제로, '$a = 5'라는 식은 그것이 무엇을
하든 5라는 값을 갖는 표현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b = ($a = 5)'라는 식은
'$a = 5; $b = 5'를 쓰는것과 같다 (세미콜른은 구문의 끝을 표시한다).
지정연산은 오른쪽에서 왼쪽방향으로 해석되므로 '$b = $a = 5'라고 쓸수 있다.
표현식-지향의 또다른 좋은 예는 전처리(pre)/후처리(post)되는 증가와 감소 연산이다.
PHP 사용자와 다른 언어 사용자는 변수++과 변수--의 부호표시에 익숙할것이다.
이런 부호표시는 증가와 감소
연산자이다. PHP/FI 2에서 '$a++'문은 값을 갖지않는다
(즉, 표현식이 아니다), 그래서 어떤수단으로도 특정값을 지정하거나 사용할수 없다.
PHP는 C처럼 이런 표현식을 사용할수 있어서 증가/감소 연산 능력을 확장시켰다.
PHP는 C처럼 두가지 연산형이 존재한다 - 전처리-증가 와 후처리-증가.
전처리 증가와 후처리 증가 모두 변수를 증가시키고 변수에 적용하므로, 변수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합니다.
차이점은 증가 표현식의 값에 달려있다. 전처리-증가, 즉 '++$변수'
는 값을 증가시켜 평가합니다. (PHP는 처음 값을 읽기 전에 값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이름이 '전처리-증가'가 되는것이다) 후처리-연산, '$변수++'는 값을
증가시키기 전의 $변수의 처음값을 평가합니다. (PHP는 그 값을 읽은 후에 그 값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후처리-증가'가 되는것이다)
가장 흔한 표현식 형태는 비교 표현식입니다. 이
표현식은 FALSE
나 TRUE
로 평가합니다. PHP는 >(초과), >=(이상),
==(같음), !=(같지 않음), <(미만), <=(이하)를 지원합니다. 또한 엄격한
등가 연산자를 지원합니다: ===(같고 같은 자료형)과 !==(같지 않거나 다른
자료형). 이 표현식은 보통 if 구문과 같은 조건부
실행문에 사용됩니다.
이 장에서 취급할 제일 마지막 표현식의 예는 조합된 연산자-지정 표현식이다.
$a를 1만큼 증가시키고자 한다면 단순히 '$a++'이나 '++$a'로 쓸수 있다는것을
이미 알고 있을것이다. 그러나 하나 이상의 값을 증가시키고자 한다면, 예를 들어
3을 증가시키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을 여러번 쓸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쓰는것은 효과적이거나 편한 방법이 아니라는것을 쉽게 알수 있다.
좀더 평범하게 표현하면 '$a = $a + 3'이다. '$a + 3'은 $a에 3을 더한 값이 계산
되고 $a로 그 값이 지정된다. 그래서 $a에 3을 증가시킨 결과가 된다.
PHP에서는 C와 같은 다른 언어처럼 더 짧은 형태로 쓸수있다. 그래서, 좀더
이해하기 쉽고 좀더 빨리 이해할수있다. $a의 현재 값에 3을 더하는 것은
'$a += 3'으로 쓸수 있다. 이 표현식의 의미는 정확히 '$a값을 취해 그 값에 3을 더하고
다시 $a에 계산된값을 지정하라'이다. 좀더 짧고 명확할 뿐만 아니라, 좀더 빠른 수행이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표현식의 값처럼 '$a += 3'의 값은 지정값이다. 3이 아니라,
$a에 3을 더한 값이라는 것에 주의하라 (이값은 $a에 지정되는 값이다)
어떠한 두개연속의 연산자도 이런 연산자-지정 방식으로 사용될수 있다.
예를 들면, '$a -= 5' ($a의 값에서 5를 뺀것), '$b *= 7' ($b의 값에
7을 곱한것) 등등이 쓰일수 있다.
다른 언어에서 본적이 없다면 이상하게 보이는 표현식이 있다.
3중 조건적 연산자이다:
first 에 속하는 표현식의 값이 TRUE
(non-zero)이면 second 에 속하는 표현식이
적용되고, 이것이 조건적 표현식의 결과가 된다. 이 경우가 아니면,
third 에 속하는 표현식이 적용되고, 그 값이 된다.
다음 예제 코드는 좀더 일반적으로 사용된 전처리/후처리-증가와 표현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몇몇 표현식은 구문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구문이 'expr' ';'의 형태를 갖는다. 즉, 세미콜른이 표현식
뒤에 온다. '$b=$a=5;'에서 $a=5는 유효한 표현식이다. 그러나 그자체가
구문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b=$a=5;'는 유효한 구문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만큼 가치있는것이 표현식의 진리값이다.
많은 사건중, 주로 조건적 수행과 루프에서, 표현식의 특정 값에
흥미있지는 않을것이다. 그러나 그 값이 TRUE
인지 FALSE
인지는
중요하다.
상수 TRUE
와 FALSE
(대소문자를 구별하지 않음)는 두가지 논리값이다.
필요하면, 표현식은 자동적으로 논리값으로 변환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자료형 변환을 참고할것.
PHP는 표현식의 완벽하고도 강력한 구현방법을 제공한다. 그런 방법을
완전히 문서화하는 것은 이 매뉴얼의 범위를 넘는다. 위 예제 코드들은
표현식이 무엇인지에 대한것과 유용한 표현식을 구축할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줄것이다. 이후 매뉴얼에서는 유효한 PHP 표현식을
expr라고 쓰겠다.